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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는 6과목을 수강한다.
따라서 교재가 최소 6권에서 최대 12권이다.
하지만 두고두고 봐야할 듯한 교재 한권을 빼고 나머지는 똘마니 학교에서 빌리거나 회사 동료한테 빌렸다. 똘마니가 대학원생이라 기본 대출 기간이 한달이고 두번 연장하면 최대 세달동안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다.
책값만 해도 수십만원인데, 휴우~
등록금내고 나니 거덜나서 책 살 돈 없다. 어흑!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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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월급날이다. 하지만 그날이 두렵다.
월급날이라는 것은 25일이라는 뜻이고 25일이라는 것은 10월이 5일밖에 안남았다는 것이고 10월이라 함은 게임 오픈이 '곧'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월급을 미뤘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픈도 미뤘으면 좋겠다. T.T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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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회사에서 일을 한다.
학교 수업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해서 공강없이 바로바로 이어져 있다. 그리고 두개의 수업이 끝나자마자 회사로 출근해서 일을 한다. 자주 점심 먹을 시간이 없어 회사 오는 길에 편의점 들려 샌드위치에 초코 우유를 산다. 샌드위치가 별루일때는 스니커즈로 대신한다.
학교에서는 생각을 school mode 로 해야하고 회사에서는 project mode 로 해야한다. 종종 mode 전환이 느려 괴로움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한다.
평일에는 숙제할 시간이 없어 주말과 휴일에 숙제를 한다.
"아, 힘들다~" 라고 생각할 시간도 없다. '아~ 힘..' 이라고 떠오를때면 어느새 수업 시작이거나 회사 사무실 앞이다. 나머지 '들다'를 마무리할 수가 없다.
다 내 일이고 개인적인 일이니, 힘들다고 내색할 수 없지만 내색할 것도 안된다. 세상에 이정도도 힘 안드는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 말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해 하며 힘! 내자.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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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마닝~♡ (2004.10.02) : 옳은말씀~!! 우리 열심히 살아보아용~
tydtyd (2004.10.13) : 가끔은 바쁜것도 좋아요~
다즈 (2004.10.13) : 가끔이면 좋긴한데.. T.T
뽀글 (2004.10.18) : 으윽~ 힘내요! 힘~!! (정말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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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이때쯤이면 전달에 쓴 카드의 명세서 및 요금 청구서가 메일박스로 배달된다.
나름대로 필요치 않은 것 보다는 필요한 것에 소비를 한다고 하지만 막상 카드 명세서를 받아보면 왜 이리 많이 먹었을까, 왜 이걸 샀을까~ 하는 후회를 조금씩 하곤한다.
이번달 역시 카드 명세서를 보고 여러가지 반성을 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몇가지 있다.
1. 카드보다는 현금을 쓴다.
=> 계획적으로 카드를 쓰는 편이지만 다음달 명세서를 받아보면 가슴이 아프다. 따라서 오프라인에서 소비를 할때는 현금을 쓰고 현금이 없으면 소비하지 않는다.
2. 불필요한 간식을 줄인다.
=> 밥이 최고다. 회사에서 주는 밥 꼬박 먹고 간식은 될 수 있는 한 사먹지 않는다. 사무실에 있는 대추차나 생강차로 간식을 대신한다.
3. 회사 자원을 활용한다.
=> 연습장 사는 대신, 회사에서 나온 이면지를 묶어 연습장을 만들어 쓴다. 볼펜이나 클립 등은 회사 비품을 활용한다.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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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 (2004.10.02) : 흑..>.< 간식줄이는건 싫당..
요니 (2004.10.13) : 체크카드를 이용함은 어때요? ㅋ
다즈 (2004.10.14) : 그럴까아~
뽀글 (2004.10.18) : 체크카드 좋아요 ^^ 연말정산도 신용카드랑 똑같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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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4 교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