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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016 하는 거래처 사람한테 핸폰 하나 사야한다고 해서 아빠가 핸폰을 바꿨다.
그래서 덕분에 나는 아빠가 쓰는 컬러폰을 물려받았다.
내 핸드폰 역사를 보면 물려쓰는 역사다.
처음, 엄마가 쓰는거 내가 물려썼다. 015 삐삐에서의 탈출이었다.
동생이 쓰는거 내가 물려썼다. 플립형에서의 탈출이었다.
그리고 아빠가 쓰는거 물려받았다. 흑백의 2화음으로부터의 탈출이다.
물려받을때마다 핸드폰의 성능이 급격히 발전한다. 쿠~
- TheD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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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avong (2004.04.02) : 2화음 폰두 있어요?
다즈 (2004.04.02) : 아, 그냥 띠리띠리~ 그러는 비프음이요. 2화음 아니에요?
azavong (2004.04.02) : 아하~ 비프음이면 1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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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0 핸드폰
